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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모를 두통, 혹시 '거북목' 증상은 아니신가요?

by 근육요정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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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질병 중 하나인 거북목 증후군(일자목)은 목과 어깨 통증 뿐만 아니라 두통까지도 유발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사무직군 분들은 특히 뒷목이 뻐근하고 심할 때는 두통까지 오는 경우를 많이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 거북목에 관한 정보입니다.

일반적인 거북목 증상

정상적인 경추 구조는 C자형 곡선 형태이지만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으로 인해 일자형태로 변형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원래 우리 몸은 머리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커브를 이루고 있지만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행동을 반복하면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되면서 뼈 배열이 틀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쭉 빠지게 되는데 이를 거북목증후군 또는 일자목이라 부릅니다. 아래 항목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거북목 의심 해볼 수 있습니다.

  • 어깨와 목 주위가 자주 뻐근하다.
  • 옆에서 보면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빠져나와 있다.
  • 등이 굽어있고, 쉽게 피로하고 두통이 있으며 어지럼증을 느낀다.
  • 잠을 자도 피곤하고 목덜미가 불편하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과정으로 테스트도 한 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 벽에 기대어 선다. 2) 뺨과 어깨가 닿도록 밀착한다. 3) 뒤통수 중앙 부분과 벽 사이 공간을 체크한다. 4) 만약 이 공간이 5cm 이상이면 거북목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거북목 원인

1)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 위치 컴퓨터나 노트북 화면을 오래 보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경추(목뼈)에 부담이 가게 되고 경추가 휘어지면서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2) 구부정한 자세 구부정한 자세 역시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분들 같은 경우 책상에 앉아 책을 보거나 필기를 할 때 턱을 괴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자세들을 오랜 시간 유지하다 보면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수면 시 높은 베개 사용 수면 시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 뼈 주변 근육이 긴장되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목 디스크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결국 거북목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죠. 따라서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방법 3가지

1) 스트레칭 자주 하기 장시간 한 자세로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몸이 굳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양손을 깍지 낀 채 뒷머리에 대고 머리는 뒤쪽으로 힘을 주어 밀어주고 손은 앞쪽으로 힘을 주어 당겨줍니다. 이때 가슴은 활짝 펴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봐 주세요. 10초간 동작을 유지하며 총 3회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거북목예방 2) 바른 자세 유지하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잘못된 자세는 거북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기대고 앉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서 있을 때는 양쪽 발뒤꿈치를 붙이고 바르게 서 있어야 하며 걸을 때는 11자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3) 꾸준한 운동하기 운동 부족인 사람에게는 근력 약화 또는 유연성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신체 균형을 잡아주어야 하는데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서 전신의 근육량을 늘려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미 거북목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걷기 운동 위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치료방법으로는 도수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시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요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치료 이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생활습관 개선 및 스트레칭 입니다.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나쁜 자세를 유지한다면 다시 재발하게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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